독거노인 등 120여 가구 전달

  이날 김장은 그동안 신장2동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이 휴경지에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꾼 정성스럽게 수확한 배추 1천여 포기를 어렵게 조금씩 마련한 기금으로 담게 된 것.


 박만철 새마을협의회장과 윤미애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어려운 예산으로 시작할 때는 힘들고 어렵지만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신장2동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20여 가구에 15㎏씩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으며, 관내 은행아파트 주민인 황인석씨(남, 47세)는 몽고간장 120병(56만원 상당)을 기탁하여 주위사람들의 칭송을 받았으며 이번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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