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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는 6일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와 ‘중앙대 하남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남시와 중앙대학교는 하산곡동에 위치한 반환 미군 공여구역 ‘캠프콜번’ 부지 28만1천953㎡(8만5천290평)에 중앙대학교 캠퍼스를 이전 건립하기로 상호 협의하고 이에대한 이행을 약속하는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합의된 내용에 의하면 하남시 산업기반과 연계된 혁신 클러스터구축 지원을 위한 IT. BT분야 전자정보 통신계열 및 생명과학등 자연과학 공대계열 학부와 국제화 교육과 융합할 수 있는 외국어 분야 및 국제통상 분야의 학부가 이전된다.


 또한 고도의 학술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일반대학원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전문 대학원, 그리고 하남시와 산학협동 및 계속교육을 연구하는 특수 대학원 이전이 포함됐다.


 한편 학부와 대학원은 물론  정보통신 및 산업정보 연구를 하는 IT분야 연구소와 기초과학과 생명환경 분야의 BT분야 연구소 및 영어, 일본, 경영 및 동북아 물류 연구소등 국제화분야 연구소들이 포함된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가 하남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는 별도로 학교측은 해외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 중국 산동대학과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물류. 유통 전공과 첨단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CG등에 200명의 학생이 하남캠퍼스에서 유학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매년 5백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현재 유학중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학교측은 「CAU 2018」 장,단기 발전계획에 따라 2018년에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하남글로벌캠퍼스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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