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정서 발전의 소중한 계기 마련

 


 관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남 문화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학발전을 위한 ‘제7회 하남문학 백일장’이 지난 16일 오후 2시 시청 미관광장에서 300여명의 학생과 10여명의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하남문학 백일장은 하남지역 문학 인재발굴을 통해 문학적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초,중,고,일반 등이 참여해 ‘꿈, 기상도, 어머니, 가을, 자동판매기’의 시제 속에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시제에 걸맞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삼삼오오 때를 지어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가을철 멋들어진 자연경관과 함께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배워온 글쓰기에 맞춰 언어를 한자한자 시어로 변화시키며 시가 추구하는 언어를 머릿속에 그리며 좀 더 나은 시가 되도록 고민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볼수 있었다.


 대회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인협회하남시지부장의 인사말과 하남시 안충식 문화체육과장의 축사, 그리고 경기문협의 김태호 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번 대회와 관련, 문협관계자들은 회원들의 많은 노력과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레 개최하게 된데 대해 시민들게 감사함을 전하며, 향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시켜 백일장이 하남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파일박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의 작품이 마감 시간에 맞춰 접수되면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28일 오후 5시 하남시청 대 회의실에서 하남 문학의 밤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문의: 018-399-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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