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저수지 현장점검 실시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은 지난 16일 여름철 풍수해대비 노후저수지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5일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집중호우시 저수지 범람으로 재해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춘궁저수지(1945년 축조)는 3만4000㎥의 저수량을 갖고 있는 노후시설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저수지 범람에 따른 하류지역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저수지 배수대책 관련 농업지원과 박성래 과장은 “수문장치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특보 시 사전에 수문개방 등 사전방류를 실시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 운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여름 일강수량 419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리계, 낚시터 및 춘궁동 마을 공동체가 합동 투자금(5천2백만원)을 조성하고 수위조절용 수문장치를 구축, 현재는 집중호우시 사전방류 등 재난에 대비한 저수지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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