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성남시 등 관계기관 참석

 20억 미만 소규모 현장 재해자 증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황계자)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나종일)는 지난 3월 30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회의실에서 건설 재해예방 안전보건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건설재해 감소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남시, 성남시, 여주시 등 관내 6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2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재해 현황 및 특성을 유관기관들과 공유하고, 재해감소를 위한 상호 협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용노동부·공단과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동부지역의 건설재해 현황은 올해 2월말 잠정통계기준 16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명(22.6%)증가했으며, 특히 20억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재해자가 크게 증가(28명, 28%)했며, 지역별로는 하남시(13명), 광주시(9명)순으로 재해자가 증가했다.

황계자 성남노동지청장은 “건설현장의 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고용부·공단의 재해감소 노력은 물론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며,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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