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로 자리매김…경기도 11개소 신규 지정

 

 하남시에 있는 한우고기 집 하남미소명품한우와 한정식당 한채당이 최근 경기도로부터 ‘으뜸 맛 집’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하남미소와 한채당 등 하남시의 2곳을 비롯해 다른 곳에 있는 11개소 음식점을 심사해 최종 으뜸 맛 집으로 선정, 발표하고 인증현판과 여러 가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 맛 집에는 하남시의 ▲한채당ㆍ하남미소를 비롯해 ▲욕쟁이장마담집(성남) ▲조박사아구까치복(부천) ▲궁중삼계탕 본점(안산) ▲홍천덤바우록계탕(화성) ▲삼구농원ㆍ청심정ㆍ황제능이버섯백숙(여주) ▲교하정(파주) ▲고센씨암탉(남양주) 등 11곳이다.

 경기도는 으뜸 맛 집으로 추천된25개 음식점에 대해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음정하게 선정했으며, 하남의 경우 하남미소는 명품한우를 토대로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한채당은 일류 요리사들로 하여금 정통한정식을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로 현대풍에 맞게 재현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들 2곳은 음식에 대한 우수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을 추구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데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으뜸 맛 집은 경기도가 2006년부터 처음 시작하며 지역의 음식점을 선정해왔으며, 선정되면 인증현판을 부착할 수 있고 도한 도로부터 포장용기 등 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정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 기준에 미달되면 인증을 취소하는 등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 으뜸 맛집 200개까지 선정해 지역의 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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