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시장, 서울지방 국토관리 청장에 건의 성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팔당대교~와부 간 도로건설공사와 관련 새로 건설되는 신 팔당대교(가칭 창우대교) 교량 폭이 당초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될 계획이다.

이 같은 이유는 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5월 27일 하남시를 방문한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신 팔당대교 건설에 대해 왕복 2차선을 4차선으로 요청한데서 확장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주말이면 하남에서 팔당대교를 건너는 서울유입 차량들로 교통정체가 심각한데다 조만간 미사지구 인구가 10만 여명이나 늘어나고, 현재 건설 공사 중인 하남유니온스퀘어마저 내년에 개장하게 되면 평일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판다, 이 같은 계획 변경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송 청장은 당시 이 시장의 건의를 듣고 그 자리에서 추진부서에 전화를 해 ‘팔당대교~와부 간 도로건설공사’에 포함된 신 팔당대교 건설시 왕복 2차선이 아닌 4차선으로 변경토록 지시해 차선 확장이 이뤄진 것이다.

송 청장은 이 시장과의 면담 후 하남유니온타원에 올라 국토청에서 추진 중인 한강팔당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인 한강둔치를 점검하고 “하남시 한강둔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이 곳의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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