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동 1192명 참여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요구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최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최

춘궁동 33건으로 가장 많아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12개 동에서 열린 이교범 시장의 주민과 대화에서 도로, 건설, 교통 등 기반시설의 확충과 개선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지구 입주민은 지구 내 대중교통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소를 요구했다. 시는 이번 주민과 대화 기간 중 총 1192명의 시민이 참여해 182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작년에는 940명의 시민이 참여해 13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건의사항을 제시한 동은 춘궁동으로 33건이 접수됐으며 초이동(25건), 신장2동(18건), 덕풍3동(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올해 시에서 추진되는 지하철 연장사업, 하남유니온스퀘어, 지역현안 1․2지구 도시개발사업, 종합대학 유치 등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시정운영계획 프레젠테이션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에 제시된 건의사항은 담당부서별로 분류해 지난 13일 각 부서로 통보했으며 다음달 4일까지 처리계획을 취합해 건의자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주민과 대화에서 보여주신 시정에 대한 큰 관심에 감사한다”며 “큰 관심이 살기 좋은 하남시로 발전하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주민과 대화 시 건의된 총 132건의 건의사항 중 77건은 완료, 16건은 추진 중이며 나머지 28건은 법률상․행정상 추진이 불가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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