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1시, ‘하남의 불교유적’ 주제

 

 하남문화원은 4일 오후 1시 문화원 나눔실에서 제6회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의 불교유적’이라는 주제로 하남 불교 역사와 생활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화원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하남 불교에 대해 고고학 및 문헌 사학자들을 초청, 고대 우리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불교 사상을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남의 중요 폐사지 출토 유물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시대성, 그리고 우리지역에서 성대한 불사를 일으켰던 주체세력들에 대해 밝히고, 당시 우리지역의 지역적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하남문화원 학술토론회는 지난 2009년 제1회 도미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2010년 ‘백제지명’, 2011년 ‘이성산성’, 2012년 ‘백제초기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2013년 ‘백제 하남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주제로 개최, 우리지역에 대한 고대 정체성을 밝혀오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윤종준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정제규 문화재청 상근 전문위원, 홍대한 숙명여대 건축학연구센터 연구위원, 이경식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조사팀장, 노윤상 동국대박물관 학예연구원, 김현준 해원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이 발제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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