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석인학 씨 최근 ‘배관 기능장’에 합격

 

 끊임없는 도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는 하남시청 공무원이 자격증 12개를 취득하는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남시청에 근무하는 석인학(50·열관리운영 7급)씨는 최근 ‘배관 기능장’을 취득해 지난 2011년 이후 모두 12개의 자격증을 보유하는데 성공했다.

 석 씨는 2011년 자격증 취득에 처음 도전해 보일러 관련 최고 기능자격인 ‘보일러 기능장’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제56회 배관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기능장만 2개를 취득한 것이다.

기능장은 동일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6년 이상 실무경력과 이론·실무능력을 모두 겸비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 기능자격으로 인정받는다.

석 씨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기관 보일러를 관리한데서부터 보일러와 배관설비 분야와 인연을 맺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틈틈이 공부하며 실무를 갖추게 됐고 비단 이 같은 일이 보일러에 그치지 않고 배관설비분야 배관기능장,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냉동, 위험물 분야, 사회복지 등 연관 업종에 도전해 모두 12개의 지격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석인학 씨는 “준비하는 자에게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것을 주변에 알리소 싶고,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했는데 좋은 결실로 나타나싸다”고 발했다.

한편 석 씨는 지난 2011년 6월11일 한국보일러사랑재단(이사장 권오수)이 주관하는 제4회 한국보일러대상을 수상했었다. 한국보일러대상은 한국보일러사랑재단이 냉난방(열관리) 분야 10년 이상 종사자 중 에너지 절약과 안전관리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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