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하1층·지상3층 건물과 199대 주차면 조성

 

하남시가 올해 말 준공예정인 10만㎡ 규모의 덕풍근린공원 옆에 최근 덕풍1동 주민센터와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 오는 27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사진은 주민센터 조감도)

시에 따르면 덕풍동 산 62의 1에 조성한 덕풍1동 주민센터는 4127㎡(1250평)의 부지에 연면적 2333㎡(706평)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시비 51억 20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지하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등을 지상1층은 민원실과 회의실·전산실을 마련했고, 지상2∼3층은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다목적 홀과 체련 단련실 등을 꾸며 내달 7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또한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건설한 덕풍동 435 일대에 조성한 덕풍근린공원 제2공영주차장은 4500㎡(1363평)의 부지에 연면적 7804㎡(2364평)의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모두 199대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주차장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딱딱한 주차건물 형태에서 벗어나 실용적이며 겉으로도 아름답게 디자인해 덕풍근린공원과 어울리게 건립됐다. 주차장 상부에는 게이트볼 1면과 배드민턴장 2면을 마련하고, 각종 운동기구와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체육공원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준공에 따라 구도심의 지역적 특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민원서비스와 여가활동 및 주차난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공사차량의 진․출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주민센터 인근에 건설되는 덕풍근린공원과 한솔아파트로 연결되는 도로공사에 대해서도 안전시공을 통해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준공되는 덕풍1동 주민센터 인근에 325억을 투입해 10만㎡(3만303평) 규모의 덕풍근린공원을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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