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유산시 청소년, 하남의 역사 문화 체험

 

 하남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유산시 청소년들이 바다건너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9일 하남시를 방문한다.


 시에서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하남 청소년 11명이 유산시를 방문한데 이어 답방형식으로 이뤄지는 중국 청소년들의 하남방문은 유산시 제1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11명이다.


 이번 방문단은 9일 밤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미리 배정된 개별 홈스테이 가정으로 안내돼 한국에서 첫날밤을 지내게 된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한국 탐방에 나서는 학생들은 미사리 선사유적지와 이성산성과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방문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보기도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와 동대문 쇼핑상가에서 즐거운 쇼핑도 즐기고 자연친화적인 갯벌체험, 전통 사물놀이와 전통의상을 입고 한국의 고유 예절을 배우는 문화체험을 통해 이웃나라 한국에 대해 좀더 세심하게 온몸으로 배울 기회도 얻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은 양국 청소년들의 국제화와 세계화를 향한 시각을 넓혀주며 도시간의 우호와 교류협력의 증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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