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천 . 은고개, 일반세균 대장균군 검출 부적격 판단

 

 하남시관내 공동시설로 이용되는 약수터 음용수가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하남시가 3/4분기 7월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9개 공동시설 음용수중 2개소에 대해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격하다고 판명했다.


 시는 관내 공동시설인 은고개 수질을 비롯해 곱돌광산, 일장천, 선법사, 덕풍골, 석계암, 성지, 참새골, 이장천 등 9개 시설에 대해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일장천과 은고개 시설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명을 받았다.


 부적합 판명을 받은 일장천은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은고개 시설에서는 대장균군을 비롯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1.5배(150개/ml, 기준치 100개/ml)가 검출돼 부적격 판명을 받은것이다.


 이와더불어 시는 해당지역 음용수 주변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음용에 주의를 주문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부적격 판단을 받은 곳은 지난 6월까지 별문제가 없었던 곳으로 시는 3/4분기에 들어서 매월 공용시설 음용수질을 체크해 오고있다.


 이같은이유는 우기철을 맞아 수질상태가 수시로 변하는 등 일시적 변동사항이 자주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며, 수질검사는 시에서 시료(검사대상 물)를 수집해 수질검사 기관에 의뢰해 결과를 얻는 방식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부적격 판명 2곳은 평상시 별 문제가 없었던 곳으로 우기철 일시적으로 종종 발생될 수 있는 현상에 불과 한것”이라 밝히며 “하지만 당분간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약수터 등에도 안전을 위해 물을 끓여 먹는 등 대비를 해야할 것”이라 밝혔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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