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1개 늘어 48개 단체, 지원액은 1400만원 줄어

 

 하남시는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으로 모두 48개 단체에 4억 5218만원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관련부서와 예산부서 조정을 거쳐 지난 20일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의를 했으며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을 최종 4억 5218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7개 단체에서 1개 단체가 증가한 48개 단체로 늘었지만 지원액은 1400만원 감소했다.

 시는 보조금 지원기준이 공익활동 수행여부를 비롯해 시가 권장하는 사업추진 여부, 사업비 지원규모 및 적정성 등을 심사해 결정했다. 또 2014년도 예산규모의 축소로 지원액은 전년수준으로 동결하고, 사업성을 감안해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운영기준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과 정산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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