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하남수목원에서 초등생 참여


 하남시 역사박물관에서는 8월 1,2 양일에 걸쳐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체험을 맛보는 체험교실을 열었다.


 미사리 하남수목원에서 열린 이번 여름방학 체험교실에는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생 42명씩 2개반 84명이 참여했다.


 체험교실은 토기만들기와 조개로 장신구 만들기 등 선사문화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한, 발굴체험을 하며 발굴한 토기편을 이용해 퍼즐맞추듯 토기를 복원 실습하는 고고학 체험을 몸으로 배우기도 했다.


 체험교실이 열리는 하남수목원은 신석기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를 아우르는 한반도 최고의 선사유적이 숨쉬고 있는 미사리유적지가 있는 곳이며 각종 개발과정에서 밀려나 잘리기 직전의 나무들이 회생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남시 역사박물관 서성훈 학예사는 “방학을 이용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고장에 있는 미사리 선사유적의 가치와 중요성을 교육시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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