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환자들로부터 모은 100만원…어려운 이웃돕기

 

하남세브란스치과(원장 심경섭)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또 다시 임직원들이 고객들로부터 금니를 갈면서 발생하는 폐금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하남신문이 운영하는 하남연탄은행에 기탁했다.

(사진은  한태수(좌) 전 하남신문대표가, 좌로부터 두번째 세브란스치과 전윤임 실장, 이송현 부원장, 최지혜 치위생사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하남시 신장4거리에 있는 하남세브린스치과는 고객들이 금니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기존의 폐금을 고객 동의에 따라 하나 하나 모아왔다. 이 같이 모은 폐금을 함께 처분하면서 모아온 돈으로 성금을 마련 한 것.

하남세브란스치과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을 모아 연탄은행에 기부했으며, 그 이전부터도 폐금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한 바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치과 관계자들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환자분들에게 감사하고 함께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도 고맙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세브란스치과는 내년에도 폐금 모으기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소진 △김관순 △김광수 △김순심 △김선영 △김영두 △김옥름 △경윤정 △강현우 △강무성 △박영 △박준규 △박정옥 △심재용 △심경숙 △송창의 △송해리 △서강원 △이병각 △이원근 △이지혜 △이임숙 △이원석 △이대복 △이언숙 △이미경 △임승은 △유진운 △유진영 △원강식 △오병환 △어영일 △염용진 △정명희 △정명은 △정동운 △장경자 △장옥순 △조병선 △주경자 △전필구 △탁은용.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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