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697가구, 공공 1251가구 2015년부터 분양

 

 하남시 신장동 228번지 일대 56만8487㎡을 개발하는 현안사업2지구는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와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11만7990㎡부지에 2016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지난달 28일 착공했으며, 이곳의 공동주택은 12만7730㎡에 2015년부터 총 2948가구 공급에 들어간다.

이곳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은 A-1(공공임대), B-1(일반분양), C-1(일반분양) 3개 블록에 걸쳐 모두 2948가구가 공급되며, 주택공급은 이르면 2015년 상반기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1일 하남시의회 시정질문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밝혔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우선 4만3541㎡ 규모의 B-1블록은 대명종합건설에 의해 전용면적 85㎡ 이하로 민간공급 아파트 863 가구가 2015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또 4만2175㎡ 규모의 A-1 블록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전용면적 60∼75㎡의 공공임대 아파트 1251가구를 2017년 하반기부터 공급한다.

공사에 의해 공급될 A-1블록은 ▲국민(638가구) ▲10년(238가구) ▲5년(140가구) ▲분납(235가구)로 이 중 분양전환임대는 2016년 상반기에 공급된다.

특히 당초 전용면적 85㎡ 초과로 계획돼 용지매각이 2번이나 유찰된 4만2014㎡ 규모의 C-1블록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사들의 중대형 평수 기피로 B-1 블록과 같은 60∼85㎡로 변경하기로 했다.

도개공은 C-1블록을 내년 2월 실시계획안을 인가 변경하고 용지를 민간에 매각해 2016년 상반기에 834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부지조성 공사는 내년 12월에 완료하기로 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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