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일보사기, 화성 화산초교 2:0 누르고

 


 하남 천현초등학교 축구부(담당교사 김성수, 감독 이현철)가 제4회 서울일보사가 주최한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아 학교의 영예는 물론 지역의 명성을 드높여 새로운 축구강교로 부급상 하고 있다.


 하남 천현초 축구부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기흥레스피아 축구경기장에서 실시된 서울일보사기 ‘꿈나무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화성 화산초등학교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하남 천현초 축구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등 권역별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올랐다 본선에서 천현초 축구부는 4강에 올라 화성 화산초교를 비롯한, 부천 중원초교, 구리 부양초교 등 4개팀과 불꽃튀는 접전을 펼쳤다.


 본선대회에서 화산초교와 중원초교가 A조에서 공격형 축구를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진감 넘치는 축구로 전후반 1:1의 무승부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서도 결과를 얻지못해 승부차기 끝에 화산초교가 7:6으로 간신히 누르고 결성에 올랐다.


 이와함께 B조에서는 지역의 하남 천현초 축구부가 구리 부양초 축구부를 맞아 화려한 공격축구를 구사했지만 부양초 축구부의 만만찮은 기량에 연장전에 접어들고 연장전 3분만에 간신히 골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화성 화산초교와 맞붙은 천현초 축구부는 전반초반 공격축구로 일관하며 전,후반 한골씩을 넣어 화산초교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하남 천현초 축구부는 2000년 5월 창단해 그동안 크고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며 지난해에는 경주 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날이갈수록 향상된 기량으로 축구강교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MVP는 천현초교 홍성호군(6년)이, 득점상은 화산초교 김민성(6년)이 수상했으며 감독상은 천현초교 이현철 감독이 받았다. 천현초 축구부는 오는 8월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겨냥 피와 땀을 가꿔가고 있어 또다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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