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소년소녀가장 학생 40명, 어울림 배워


 경정운영본부에서 운영하는 수상스포츠 교실에 하남시 소년소녀가장들과 맞벌이 가정 아동들 40여명이 참여해 레저카약과 웨이크보드등 수상스포츠를 배우고 있었던 것.


 이날 강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경정운영본부로부터 경정사업과 행사취지를 간단하게 소개받고 곧이어 준비운동 후 오전에 레저카약과 래프팅 강습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모터보트가 이끄는 웨이크보드와 바나나보트를 익히며 즐겼다.


 교육과정중 처음에는 좁은 카약에 올라서지도 못하고 카약이 뒤집어져 물속에 곤두박질치기 몇 번 만에 균형을 잡다보면 제법 노를 저어가는 순발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팀을 나눠 경주를 하는 래프팅 강습에서는 상대방에게 물을 끼얹으며 견제하기도 하고 뒤집힌 보트에서 탈출하고 응급 대처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남시에서 추진한 저소득층 자녀 수상스포츠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은 이날 모처럼 가정을 벗어나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맘껏 웃고 어울림을 배울 수 있었던 즐거운 하루를 가졌다.


 경정운영본부가 주관하는 경정 수상스포츠 교실은 수상 안전장비를 구비하여 전문 레포츠 강사가 진행하며, 지난 6월 22부터 8월 25까지 매주 금,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7월 27까지 접수(790-8152)를 받고 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