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 우체국 중 유일한 기록 화제

 이륜차 바르게 타기와 배려하기 캠페인도 가져

 하남우체국(국장 최석윤)이 최근 무사고 1300일을 달성, 경기·인천지역 우체국 중에서 유일한 기록을 남겨 화제다.

 하남우체국은 15대의 택배차량, 45대의 자동이륜차 등 모두 60대의 운송차량이 1300일 동안 무사고를 기록, 경인지방우정청(인천·경기지역)에서 운송차량에 대한 보기 드문 안전운전 기록을 남겼다.

 이를 기념해 하남우체국은 지난 1일 무사고 1300일 기념을 맞아 ‘안전운전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이륜차 바르게 타기 및 이륜차 배려하기 등의 내용으로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하남우체국이 기록한 무사고 1300일은 경인지방우정청에 있는 우체국에서는 유일한 기록으로 교통이 복잡하고 우편 택배물량이 많은 도회지에서 이룩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하남우체국 최석윤 국장은 “일반차량과 달리 이륜차는 사고 발생 시 치명적 위험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사고에 대한 일반 이륜차 운전자와 차량운전자의 안전의식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무사고 1300일을 맞아 안전운전 다짐 결의대회와 이륜차 바르게 타기 및 배려하기로 대시민 안전마인드를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우체국은 이날 결의대회와 함께 경인지방우정청과 경기지방경찰청이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민행복 지킴이’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남경찰서로부터 모든 집배원에게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근절을 위한 ‘국민행복 지킴이’ 위촉장이 수여됐다.

하남우체국은 4대 사회악 근절 국가시책에 적극 동참, 우체국 공익 이미지 제고와 집배원의 자부심 및 책임의식 함양으로 사회안전망에 대한 아동안전수호천사 역할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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