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 올 상반기 위반사항 23건 적발

 

 광주하남교육청(교육장 김규성)은 올해 상반기 하남지역학원 지도점검에서 모두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했다.

 지도점검 결과 학원장 연수 미필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반한 18건 중 14건은 시정명령, 3건은 교습정지, 1건은 학원등록 말소다. 학원장연수에 참가하지 않으면 1차는 시정명령, 2차는 교습정지, 3차는 학원등록말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밖에 교습시간 위반, 강사해임 및 채용 미통보, 수강료변경 미통보, 3세 미만 유아등록, 등록증 미게시 등이 각 1건으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하남지역은 하남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자정노력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학원이 감소하고 있다. 개인과외 신고자가 증가하면서 학원의 경영난이 악화돼 폐원하는 학원수가 증가하는 것도 위반 학원 감소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관계자들이 학원법 위반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단속건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원의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방학기간 동안 학원(교습소) 정상운영을 위한 지도점검또한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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