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으로 명문대 진학 결실

 

하남고등학교(교장 염성기)가 2013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지난 10일 현재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2명이 합격해 명문대 진학에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올해 양한솔 학생이 서울대 인문대학에 이예찬 학생이 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에 각각 합격했다.

하남고는 지난해에도 서울대 3명, 연세대 3명, 고려대 4명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4년제) 70명이 합격했다. 하남고는 지난 12년간 명문대 진학 통계을 보면 서울대 28명, 연세대 26명, 고려대 27명 등 꾸준하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하남고는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진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회성의 단순 결과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하남고는 현재 예비합격자의 순위번호가 높은 학생이 다수 있다는 점과 정시모집 준비 학생을 감안할 때 내년 2월까지 주요대학 합격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고가 이 같은 결실을 거두고 있는데는 하남고만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고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1학년부터 담임교사와 학생간의 집중 면담과 학습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학교생활을 돕는 멘토-멘티제도, 개인별 자기주도학습장과 스터디 플래너 작성 및 검사, 입학사정관제 대비 개인 서류철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학습의 자세와 마인드를 강화하고 있다.

전 학년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율영재교실 운영도 상위권 학생들의 지속적인 실력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학교로 인정받기도 했다.

하남고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대입전형에 맞춰 학업 우수자 이외에도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학생을 발굴해 내실있고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 운영에 학교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2학년 때에 자신의 전공과 관심분야를 정할수 있도록 돕는 거소 또한 우수한 진학 결과의 토대가 되고 있다.

염성기 교장은 “사명감이 넘치고 실력과 능력이 뛰어난 교사들이 지속적이면서도 심층적인 학생관리로 진학지도를 돕고 있다.”며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제간의 관계가 최상의 진학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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