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개 단체중 153% 집행, 포상금 21억5천 확보

 

하남시가 예산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152.94%를 집행해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1억5천 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하남시는 조기집행대상 1841억원 중 2816억원을 집행해 전국에서 집행율 1위를 기록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3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은데 이어 경기도의 그룹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18억원의 시책추진보전금까지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민생경제 3대 사업인 일자리사업 등 각종 사업비를 중점으로 조기집행 목표를 세워 추진한데서 비롯됐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과 주민 불편사업 예산의 신속한 보상 및 착공 △도시개발공사의 현안2지구 사업의 발빠른 보상 착수 △구시가지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덕풍근린공원 조기 착공을 위한 적극적 협의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은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포상금 또한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곳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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