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표 얻어 1표 차이로 최천기 후보 물리쳐

 

 제6대 하남문화원장에 유병기(56) 후보가 최천기(64)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하남문화원은 30일 오전 하남문화원에서 선거인단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장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는 최천기 하남문화원 부원장과 유병기 하남문화원 감사가 출마해 맞대결을 펼쳤으며 95표 중 48표를 얻은 유병기 후보가 47표를 얻은 최천기 후보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원장 직에 올랐다.

 유병기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하남문화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유병기 당선자는 산곡초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하남지부 사무국장과 하남한성백제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 하남역사문화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10년 가까이 문화원 이사와 감사직을 수행하며 하남문화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문화원 조직 재정비와 문화정책 수립을 올바로 펼쳐 하남문화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공약을 펼쳐 왔으며 평소부터 주장해 온 하남역사문화 재조명 등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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