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무용협회, 굿판과 뮤지컬 갈라쇼 공연

 

하남시와 한국무용협회 하남지부(회장 강은선)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시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성무용제’를 가졌다.

올해로 14회째에 접어든 이성무용제는 그동안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던 시민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선사해 왔다.

이 날 공연은 ‘제1부 연희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한 비트와 절도 있는 안무로 이뤄진 모듬북 퍼포먼스에 이어 굿판의 터를 다질 때 꽹과리와 함께 추전 터벌림춤, 애절한 아쟁산조,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다.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 2부 공연도 렌트, 아이다, 스프링어웨이크닝 등 뮤지컬의 주요 장면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은선 회장은 “무용과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도시 하남에 걸 맞는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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