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과 역사박물관 한자리

 

그동안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역사박물관이 따로따로 운영돼 왔으나 앞으로는 한곳에 통합 ‘하남문화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지난달 1일 문화예술회관과 역사박물관이 만나 문화재단으로 출범한다며 이곳에서 하남의 문화와 예술, 역사가 어우러진 종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2013년 3월 신축 예정인 하남역사박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과 더불어 각종 행사가 열리는 문화예술회관의 만남으로 문화와 예술에 역사까지 더해져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컨텐츠가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박물관은 그동안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단으로 출범한 후 인원 확충 및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로 외부로 반출된 하남 출토 유물의 반환 작업과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이 활발히 이뤄져 건축에 제한을 받았던 불편도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문홍주 대표이사는 “앞으로 문화예술회관이나 역사박물관 때문에 하남을 방문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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