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사운드’ 기존 통념 탈피

 

 세계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소수의 재즈 하모니카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적인 재즈 하모니카 뮤지션의 하남방문 소식에 공연계가 술렁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국내 유일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이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하모니카 마스터’의 반열에 오른 전제덕이 듣는 이에게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영혼의 소리를 들려준다.



 정통 펑크, 소울부터 뉴올리언스 펑크, 애시드 소울, 셔플 등 다양한 소울 사운드를 선보인다. 작은 하모니카 하나로 한국 대중음악계 스타로 떠오른 전제덕은 그동안 화려하고 역동적 연주를 통해 ‘하모니카는 단순한 서정적 악기’라는 통념을 깨며 수많은 화제를 만들어 냈다.


 전제덕은 이번 무대에 한국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자신의 밴드뿐 아니라 대규모 브라스 팀과 코러스등 총 13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오른다.


 이들과  전제덕의 하모니카가 서로 완벽하게 호흡하면서 빚어낼 소리들은 하모니카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음의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이다.


 그의 데뷔음반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하모니카의 재발견’ ‘영혼의 연주’ ‘올해의 앨범’등의 극찬을 받았으며, 2005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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