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보육시설 보육혜택 50% 이상

 시는 19일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경제활동의 증가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보육의 수요와 질이 증가하는데도 이에 따른 턱없이 부족한 보육시설과 보육혜택 등으로 문제시되고 있음에 대해 2010년까지 보육 환경조성을 50% 이상까지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2007년 현재 보육아동(0세~5세) 수는 7천427명인데 반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수는 2천127명으로 시설이용 비율이 29%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평균치 31%를 감안 보육시설 이용률이 저조, 이용률을 높이는 환경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시는 영.유아를 50%이상 보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현재 75개소의 보육시설을 2010년까지 40개소를 늘여 총115개소에 4천명 이상 수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보육부담을 경감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속토록 보육료 지원기준을 법정 저소득층부터 평균소득 100%이하 계층까지 소득수준별 5개 계층으로 구분, 최고100%~30%까지 지원방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보육시스템의 현대화를 꾀하고 보육수준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범 보육시설 10개소를 지정,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보육교사에 대한 획기적 처우개선의 우수 보육교사 확보 등 명품 보육도시를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와같은 명품 보육도시를 위해 내년도 42억8천여만원의 소요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는 총 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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