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파출소, 순찰중 새벽 1시경 발견 가족품에

 하남파출소가 새벽 1시경 영하의 혹한 속에 신장동 주변 골목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화재다. (사진은 송선진 경관)

 하남파출소에 근무하는 송선진 경관은 지난 15일 112 순찰 근무 중 인적이 드문 신장동 현장에서 만취로 골목에 쓰러져 있는 노모(51∙남양주)를 발견, 날씨가 추워 동사 위험이 있다고 판단 소지품 수색을 통해 남양주에 사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송 경관은 가족과 전화 통화로 신원을 확인 한 후 새벽이어서 교통편의가 없어 곤란한 가족들을 위해 팔당역까지 동행해 가족에게 노 씨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에 가족인 노 씨의 딸은 “동사 위험에 처한 아버지를 발견하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줘 너무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며 송 경관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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