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작년보다 70여건 늘어 ‘소통의 장’ 돼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1일 1개동씩 숨 가쁘게 달려온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10일 초이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교범 시장이 직접 주관한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 2천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주민 대화에서 하남시는 2012년 시정운영방향,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이전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개동씩 실시했던 것을 1일 1개동으로 변경 한층 여유롭고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지난해 보다 73건이 많은 243건의 건의사항을 토론하고 수렴하는 등 한층 성숙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하남시의 많은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듯 ▷ 상산곡동 레미콘 공장 유치 관련 ▷ 복합물류단지 이주대책 ▷ 신장시장 현대화사업 민간부담금 ▷ 빗물펌프장 추진상황 ▷ 재개발 관련 ▷ BRT를 포함한 교통대책 ▷보금자리주택 관련 ▷ 경계선 관통대지 GB해제 관련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건의 와 시측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이 교범 시장은 “올 한해는 하남시가 36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데에 가장 주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밑거름이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243건의 건의사항을 부서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100%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