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일 하남시의원 및 당원 보좌진도 동반 탈당

 하남지역구 열린 우리당 문학진 국회의원이 15일 같은 당의 정대철, 문희상, 문학진 의원등 16명과 동반 탈당했다.


 이와함께 하남시의회 문영일 의원과 일부 당원, 국회 보좌진 등이 때를 같이해 동반 탈당했다.


 문학진 의원은 탈당과 관련 “대통합과 새희망을 일구기 위해 6.15선언 7주년을 맞아 뜻깊은 날 희노애락을 같이 했던 당을 떠난다”고 밝히며 “그동안 민생문제를 만족스럽게 해결하지 못했고, 국민들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며 열린 우리당을 떠나는 사유를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대통합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의 대의’ 임에도 당 지도부는 그러하지 못했다”며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는 진정한 용기라 생각, 국민여러분의 사랑과 재신임을 받기 위해 새출발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문 의원을 비롯한 17명의 탈당 국회의원들은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대통합협의체 조속한 구성’, 대통합에 동의하는 ‘대선후보 연석회의 개최’, ‘완전한 의미의 국민 경선’ 등을 대통합 제안으로 제시했다.


▶ 15일 열린 우리당 탈당의원: 문학진 ,정대철, 문희상, 김덕규, 이미경, 이석현, 강성종, 김우남, 박기춘, 신학용, 심재덕, 이기우, 이영호, 이원영, 정봉주, 최 성, 한광원 이상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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