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윤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미군기지 이전부지 내 중앙대 유치문제를 마무리하고, 하남을 교육중심 도시로 변화 시키겠습니다”

민주당 최종윤 예비후보가 20일 덕풍시장 앞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최 예비후보는 당내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문학진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순간이며 민주통합당 후보가 돼 지지기반이 탄탄한 한나라당 후보를 물리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집권은 우리국민에게 재앙과도 같았다”며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는 1% 특권층이 아닌 99%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복지가 강조된 복지자본주의의 길이므로 이를 책임 있게 끌고 나갈 정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통합 정당임”을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하남 아크로폴리스’를 구성, 지역 의제와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형 광장정책을 실현하고, 미군기지 이전부지 내 중앙대 유치문제 마무리를 통한 교육중심도시로 하남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구도심 재개발 사업의 재구상을 통한 하남시 도시개발 순기능 강화하고, 영유아제도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육아문화 정착 등 서민친화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확 바꿉시다.”라는 예비후보사무소 현수막의 구호처럼, 최종윤 예비후보는 민주화운동의 대학시절과 평범한 직장인 그리고 정당활동 동안 느꼈던 소시민의 꿈을 고향 하남시와 하남시민들을 위해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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