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예비후보로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당협위원장이 15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이하 후보)로 나선다고 공식 선언했다.

특히 이 후보는 지하철5호선 하남유치와 관련 하남시민 2만4천여명 서명을 받으면서 하남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경력을 내세워 ‘이현재가 하남의 지하철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는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오늘 제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산적한 하남시 현안들을 놓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하남시는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비해 그동안 활약이 너무 빈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의 핵심인 예산확보는 물론 제대로 하나 이루어 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떨어진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해 왔다”며 “특히 하남시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지하철유치에 전념했고,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노력한 결과 하남에 지하철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성사시켰습다.”고 말했다. 지하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직이 아닌 원외 위원장으로서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이제 하남지하철이 광역철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을 다 해야 하는 소명을 받고 있다.”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하남땅에 반드시 지하철이 들어 올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도 해결해 나갈 것이며 또한 지하철유치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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