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개공, 1급 공채로 사업본부장에 임명

 하남시 김창배 전 개발사업단장(56)이 지난 20일 명예퇴직하고 하남도시개발공사 사업본부장(일반직 1급)에 합격함에 따라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창배 전단장은 지난 14일 하남도개공 일반직 1급 직원채용에 합격, 임명됨에 따라 그동안 하남시청에서 4급 서기관으로 각종 사업을 관장해온 자리를 떠나게 됐으며, 특히 하남시가 최근 굵직한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도개공에서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창배 전 단장은 지난 1975년 광주군 동부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 97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공보감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하남도개공은 최근 지역현안부지 1∙2지구에서 수도권 최대의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하남시환경기초시설 현대화, 공동주택 건립 등을 관장하는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김창배 전 단장은 도개공 사업본부장으로 이 업무들을 관장하게 된다. 김 전 단장은 “그동안 하남시청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챙겨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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