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골에 45억원 들여 내년6월 준공 목표

 남한산성 등산로 교통광장 조성사업이 총사업비 45억원 중 절반규모인 22억원이 확보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하남시는 27일 민주당하남시지역위원회 초청 당정협의회에서 항동 488-3(고골) 일대 5630㎡(1706평)규모의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 교통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1억, 시책추진비 10억8천, 시비확보 10억 등 모두 21억8000만원을 확보해 본격사업을 앞두고 있다는 것. 하지만 시는 총사업비가 45억원이 들어가는데 부족분 23억2000 만원은 국비확보를 위한 특별교부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은 고골지역 풍경채 음식점 앞)


시는 당정협의회에서 부족분 예산은 문학진 국회의원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데 기대를 걸고 문 의원에게 건의하게 됐으며 내년 3월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한산성 등산로 교통광장은 고골지역 상가주민들의 조성요구와 오는 7월 완료되는 하남위례길 사업과도 연계돼 필요성이 부각된 사업으로 모두 170대의 주차시설과 조형물 등이 계획돼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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