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강화 돌입…구경서 정치학박사 후보자 예고

 국민참여당 하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임소진)는 지난 28일 제9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4월 총선을 대비, 당을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참여당 하남지역위에 따르면 각 분과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의 모든 힘을 국회의원 선거에 집중하고 내부결속과 외연확대를 강화하기로 하고 물망에 오른 후보를 점검, 집중적으로 검증 관리하기로 했다.


 하남지역위는 기존의 정책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조직위원회, IT위원회, 행사기획원회 등의 조직을 사무국 중심으로 체계화하고 노인위원회, 전략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보육위원회 등을 신설해 조직 강화와 함께 실질적 선거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소진 위원장은 “하남시민들이 기존의 정당들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싫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으며 참여당과 같이 당원이 주인인 정당, 민주적 의사결정을 하는 정당에 대해 호감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당의 후보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참여당의 총선 후보와 관해서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동의하고 민주적 리더십, 소신과 신념이 있는 리더십 그리고 강직한 품성과 상식적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하남에 대해 잘 알고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원칙을 제시 했다.


참여당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해온 전 강남대 겸임교수 출신의 구경서 정치학 박사(49세)를 총선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은 정당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참여당이 기존 정당들의 조직과 현역 프리미엄을 극복하고 어떤 총선 전략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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