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평균 3.78회 이용, 도내 하위권

 하남시민들의 연간 도서관 이용률 회수가 1인당 3.78회로 경기도내(평균 4.48회)자치단체 중에서 하위권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도서관 이용에 따른 책읽기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중에 하남시민 1인당 연간 도서관 이용률이 3.78회로 나타나 경기도 평균 4.48회에 못 미친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하남시는 31개 시∙군중 2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군포시가 10.15회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과천, 양평, 성남, 구리가 2~5위를 보였다. 인근 광주시는 1.34회로 이용률이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여주, 양주, 시흥, 평택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순위별로는 군포시(10.15), 과천시(9.35), 양평군(8.40), 성남시(7.94), 구리시(6.39), 김포시(5.68), 오산시(5.63), 가평군(5.22), 고양시(5.18), 의왕시(4.81), 용인시(4.71), 안양시(4.59), 파주시(4.38), 동두천시(4.32), 안성시(4.20), 수원시(4.00) 순이다.


이어 광명시(3.98), 포천시(3.94), 화성시(3.79), 하남시(3.78), 안산시(3.65), 의정부시(3.64), 남양주시(3.52), 연천군(3.09), 부천시(3.06), 이천시(2.65), 평택시(2.58), 시흥시(2.49), 양주시(2.21), 여주군(1.75), 광주시(1.34) 순을 보였다.


하남시는 그동안 하남시립도서관이 15만 하남시민의 유일한 도서관이었으나 지난 2009년 풍산동에 나룰도서관이 생겨 그나마 환겨 여건이 낳아져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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