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5만명, 미사·감일·위례신도시 조성 영향

하남시가 2020년이면 인구 30만 명의 수도권 중견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남시는 지난 18일 2020년 목표연도에 따른 하남시 인구가 30만 명이 되는 등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지난해에 계획 수립된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이어 하남 감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당초 도시기본계획에서 인구가 늘어난 2020년 목표연도 계획인구가 3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구가 15만명 인 것을 감안하면 배 이상 증가 하는 것으로서 향후 10년간 급격한 성장과 변화가 예상된다.


 하남시 전체면적 93.07㎢ 중 시가화용지가 9.8%인 9.13㎢, 시가화예정용지가 1.42㎢가 증가되어 8.76%인 8.15㎢이며 개발제한구역 등 보전용지가 81.44㎢인 75.79% 이다.


하남시는 이번 변경으로 그간 열악한 생활수준이 개선되고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의 도모와 무주택 서민 및 저소득층의 주택마련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기존 신장동 및 덕풍동 위주의 중앙생활권에서 감북동 일원으로 새로운 생활권이 형성되어 도시의 공간구조가 재편되고 사회∙경제적인 여건 및 생활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등 향후 수도권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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