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주당 지역협의회, 당정협의회 열어 논의

지하철 5호선, 선동 체육시설, 전천후 배드민턴장도


하남시는 19일 하남시청에서 민주당 하남시지역협의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수용결정 등을 촉구하는 등 4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하남시에서는 이교범 시장이 민주당 하남지역협의회에서는 문학진 국회의원과 오수봉, 방미숙, 황숙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남시 최대 현안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수용결정과 광역철도로 지정해주기로 요청키로 했다. 또 감일~초일간 광역도로 개설비용 65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선동 둔치체육시설 설치사업 11억원 등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천후 실내 배드민턴장 및 게이트볼장 건립지원 13억원은 문학진 국회의원이 지원을 얻어내기로 협의했다.


 시는 주요현황보고와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관련 등 각종사업 4건에 대해 건의하고, 적극 협조를 요청하면서, 민주당 하남시지역협의회도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에서 처음 실시하는 당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시정에 주요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역량을 결집해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학진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당을 초월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해결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지하철 연장관련 등 4대 건의사항 뿐 만 아니라 BRT간선급행버스, 둘레길 조성, 친환경무상급식, 현경기초시설현대화사업 등 시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2개월마다 정례회 및 필요시 수시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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