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이교범 하남시장 취임

7월1일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이교범 하남시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 참배가 있은 후 취임일 일정보고에 이어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한 리틀락시, 라팔마시, 유산시 축하사절단과의 면담이 있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문학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교범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시장으로서의 역할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그리고 분열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 신뢰로 바꾸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하남의 경제를 회생시키고 하남의 깎여진 자존심을 되찾아 생동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길을 소임으로 생각하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희망의 도시, 일류 하남’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협조해 제로에너지,  유비쿼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연구하는 신기술 복합연구단지를 유치하고 수도권 동부지역의 최고 중심역할을 기대하는 친환경물류단지 조성과 내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해 2013년에는 중·고교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예산 2배 확대, 체육시설 확충,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하남여성회관 및 청소년 수련관 건립, 장애인 콜택시 구입,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등 복지부문에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약이행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을 똑같이 소중하게 받들었던 지난 선거 때의 그 마음, 그 정성으로 겸손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초심의 끈을 결코 늦추지 않겠다.”며, 하남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취임식이 끝나고 오후에는 제6대 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한데 이어 선관위, 하남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 시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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