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확장과 위상정립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재하남 영남향우회는 지난 5월20일 신장동 향우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1대 회장에 황길원(덕풍3동)씨를 선출했다.


 향우회원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임 김귀조 회장의 임기 완료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 황길원 회장은 이번 임기에서 ▲영남향우회의 위상 강화와 화합 도모 ▲영남인 회원 확충 ▲지역사회의 참 봉사로서의 단체로 발전시키겠음을 시사했다.


 특히 황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남향우회를 지역사회의 봉사와 사회활동, 사회 참여를 이끌어 하남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단체로 위상을 강화 하겠다”며 “또한 하남지역에 살고 있는 영남인들을 더욱 많이 회원으로 가입해 회원 확충은 물론 화합도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황길원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하남시청 새마을과장, 회계과장을 거치고 경기도청 관광과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하남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동국대학원 라이온스 클럽 제14대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남향우회는 지난 1980년 5월11일 창립총회를 갖고 ‘동부 영남향우회’라는 명칭으로 발족(발기인: 하재구, 박걸, 신준환, 박쾌명, 홍준표, 변상찬, 김성락, 노영남, 백영철, 오희대, 홍건식, 김일환), 당시 경기도 광주군 동부읍사무소 입구 서울신문지국 사무실에서 창립됐다.


영남향우회는 하남지역(당시 광주군)에 거주하는 영남출신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를 미덕으로 우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등을 사업으로 내걸고 지금까지 운영돼 왔다.(문의: 031-792-3647).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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