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비상대책위 구성, 30건 계약체결 60건 조기확정

 하남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내 60% 이상 발주키로 했다.

 하남시는 내수 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비상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고 국민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을 위해 집중적인 재정 투자방안으로 지난해에 2010년도 예산을 조기에 배정한 30건(458백만원)을 회계연도 개시 전 이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월사업비 60건(580억)에 대해서도 1월15일에 조기 확정했다.


또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예산 및 자금의 적기배정과 예산 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급여성 경비와 공공운영비등 균분해 집행하는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 90%이상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고 60%이상 집행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하남시는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매주 개최되는 주간업무 보고회의시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토록 했으며, 부진부서에 대하여는 별도로 대책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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