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코치·선수 등 24명 구성, 천현초 축구부 연계 육성

신장중학교(교장 이용성)가 축구부를 공식 창단 했다. 따라서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온 하남 천현초등학교 축구부원들의 타지로의 전학을 방지, 지역 내 선수육성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장중학교는 지난 17일 신장중학교 다목적실에서 김황식 하남시장,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 이용성 신장중학교장, 유종무 하남시축구협회장을 비롯, 축구관계자와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중학교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하남시 중학교 최초로 축구부가 창단돼 유능한 유소년 축구 인재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용성 교장은 “천현초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위상을 떨쳤으나 중학축구부가 없어 우수한 인재가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가야만 했다.”면서 “이번 신장중학교 축구부 창단으로 축구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고, 축구인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중학교 축구부의 창단 멤버는 총 26명으로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24명으로 구성됐다.

하남시에서는 축구부 창단을 위해 올해 1억 5,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1억800여만원을 축구부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하남시에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천현초등학교 축구부에 이어 연계적으로 신장중학교에 축구부가 창단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축구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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