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60여명 참여

  하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11일과 31일 2회에 걸쳐 소외계층의 기초주거시설과 열악한 환경을 쾌적하게 고쳐주는 “함께하는 사랑 愛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행정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기초주거시설과 노동력 상실로 인해 현재 살고 있는 집수리가 불가능한 가정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서 열악한 환경을 보수, 수리해 주는 것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지원하여 열악한 환경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연합기동순찰대 하남지대 20명, 황산지대 20명과 1기 가족봉사단 20명, 하남다봉회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해 덕풍동에서 한 가정, 초이동 한 가정, 신장2동 3가정,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곳 등 모두 4곳에서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전기보수, 화장실 도색 및 주방 도색, 창문샷시, 방충망 설치 등의 작업을 했다.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집 고쳐주기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회가 됐으며, 수혜자 입장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활의지를 제고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소득 빈곤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현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기대해 본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방송, 한국전력 경기본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며 예산지원도 함께 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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