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만이 하남발전의 성장 동력 입니다”

하남지하철 연장유치 위해 발품으로 해결…이현재 위원장

하남시민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하철 유치가 최근 미사보금자리주택 지구까지만 계획되자 정작 중요한 하남시 도심지역이 배제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위 사진은 이현재 위원장이 국토해양부 최장현 제2차관에게 하남지하철 천현동까지 연장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당협위원장은 “하남발전의 성장동력은 역시 지하철 연장 유치”라며 “미사지구까지가 아닌 하남시 덕풍, 신장, 창우동을 거쳐 중앙대가 들어서는 천현동까지 연장해야 된다”며 각개 부처를 돌아다니며 ‘지하철 연장주장’을 외쳐 왔다.


특히 이현재 위원장은 지난 7월 국회토론회와 지역토론회(9월)를 거쳐 지역민들의 염원이 담긴 2만4천여명 서명을 받아 최근에는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지하철 연장주장’을 요청했으며 조만간 청와대까지 찾아가 같은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하남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하남시민 20년 숙원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현재 위원장은 “반드시 지하철연장을 이끌어내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품활동을 펼치고 잇어 주목된다. <편집자 주>


  ∎ 지하철 5호선 연장유치를 위해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

 △ 지난 6월 미사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확정되면서 광역교통대책이 발표, 하남 지하철이 보금자리주택 지구까지만 들어온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깜짝 놀라 하남시 중심부를 거쳐 중앙대가 들어서는 천현동까지 연장돼야 된다고 생각, 그동안 연장유치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6월초 국토부에 정식 항의하고 지하철을 시내 중심부까지 연장해달라고 공식요청 했으며, 7월 국회 임동규 의원 주최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연장을 주장했으며, 9월 하남경제발전연구원(이사장 이현재) 주최로 ‘하남시민 토론회’를 열어 하남시민들의 지하철 연장 염원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9월과 10월 하남시청과 신장시장, 주요 아파트 등지에서 2만4천여명의 하남시민 서명 을 받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후 서명부와 함께 10월27일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 했으며 김문수 도지사도 ‘전폭적으로 지원 하겠다’ ‘시내 중심부까지 당연히 연결돼야 한다’고 공감, 도차원의(도의회의장 및 89명 도의원 서명) 건의서를 국토해양부에 별도로 올리도록 했습니다.


10월29일에는 국토해양부 최장현 차관을 만나 ‘하남지하철 연장 타당성 용역실시’ 건의와 함께 ‘적극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11월2일)를 방문해서도 ‘하남지하철 연장 타당성 용역실시’를 촉구해 예산이 반영될수 있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현재 하남지하철 연장문제가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지.


△ 우선 지하철 연장유치를 위해서는 사전 타당성 용역 검토를 해야 하는 절차를 감안, ‘하남지하철 연장 타당성 용역실시’가 필요하며 특히 500억원 이상의 사업은 반드시 용역을 거쳐야하는 문제로 용역실시를 주장한 것입니다. 이에 각 관련부처에서도 ‘시내 중심부까지 연장해야 된다’는데 공감 “적극적 지원해 주겠다”는 답변을 구했습니다.


∎ 지하철 연장을 위해 향후 활동계획과 일정은.


△ 지금까지의 건의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청와대를 방문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하철 연장문제는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등의 협조가 적극 필요하므로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시장에게도 함께 건의할 예정입니다. 타당성 용역이 조속히 착수되도록 국토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설득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하남시민들께 한 말씀.


△ 지하철 연장유치를 위해서는 14만5천여명의 전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더불어 타지에서는 하남시는 인구가 작아 안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적절치 못한 것이며 경기도 가평, 여주까지도 지하철 연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문제점을 올바로 파악해 정부를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하남시에는 일부 정치인들이 말로만 하고 아무도 하지 못한 지하철연장 유치를 이번에 반드시 연장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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