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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룰길 주변 정비 시급하다

좁은 도로에 무질서한 주차, 인도 미확보로 사고 노출
뉴스일자: 2009-09-08

시민들, 공영주차장 만성주차난 해소 위해 조기개방 원해

관내 고질적인 불법주차 및 주차 공간부족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 중 장기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나룰길 주변 지역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참아름 아파트 단지 앞에 이르는 500여 미터의 나룰길과 주변 지역은 수년째 불법주차 및 무질서 주차와 일부 구간 보행자 인도 미확보 등으로 크고 작은 사고에 노출돼 있어 늘 주민들의 불안이 팽배한 지역이다.


특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불법주차와 무질서한 주차문제는 시에서 관심을 갖고 시급히 정비되어야 할 부분으로 손꼽혔다.


이에 하남시에서는 참아름 아파트 맞은 편 하남교회 옆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했지만 아직 주민들에게 개방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덕풍3동에 거주하는 정모(34)씨는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아직 개방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주민들의 불편을 알고 있다면 조기 개방을 해야 하는데 언제 개방한다는 소식도 없다. 공영주차장은 주변 주민들에게 그림의 떡이다."고 말했다.


또한 흑세기길 에서 나룰길로 진입 시 불법주차 차량으로 좌회전, 우회전 차량의 시야확보가 용이하지 않아 갖가지 사고에 노출돼 있어 이것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일부 주민들은 주변 주차여건이 개선되기 전까지라도 운전자 시야확보용 볼록거울을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룰길 구간에 차도와 인도에 걸쳐 개구리 주차를 하고 있는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들이 인도로 보행하지 못하고 차도를 이용하고 있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나룰길은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구간으로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불법 주차차량과 무질서한 주차 차량으로 이곳을 다니는 보행자들은 늘 불안하기만 하다.


주민 김모(덕풍동․35)씨는 "나룰길을 자주 이용하는데 흑세기길에서 나룰길로 진입 시 양쪽에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시야 확보가 용이하지 않아 매번 애를 먹는다. 또한 보행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도로로 다녀야 하는데 자칫 사고의 위험이 있어 매번 다닐 때 마다 조마조마 한다."고 말하며 이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남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경우는 휀스 및 CCTV설치 등 부대시설 공사가 남아있어 조기 개방은 어렵다.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해 9월 말에서 10월초에는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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