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최무영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수

‘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 미쳐야 미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처럼, 미친듯 한 열정이 없으면 어떤 일이든 성취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不狂不及’의 자세로 그 어떤 일에 도전 한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원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열정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을 하려는 사기와 의욕을 불러일으켜 준다. 어느 조직에서든 열정적인 사람이 있으면 전염병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그 열정을 퍼트린다. 물론 조직 자체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는 더욱 퍼지는 속도가 빨라진다. 때문에 조직원 전부가 열정적이면 그 조직에는 불가능이 없다. 열정은 뜨거운 가슴에서 용암처럼 솟아나는 것이다. 열정이 없는 싸늘한 가슴은 이루지는 못하면서 일이 되지 않는 이유를 먼저 찾는 사람이 되고 만다.  


 차가운 머리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목표와 희망을 만들어 낸다.

목표는 냉철한 판단에서 비롯되어야 뚜렷해진다. 뚜렷한 목표는 열정과 에너지를 집중시켜주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아무리 험난한 고난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지만, 불안정하면 아무리 행운이 뒷받침되어도 중도에 좌절하고 만다. 차가운 머리야 말로 냉철한 판단을 가능하게 하고, 그 판단은 창의적인 발상을 가능하게 해 성공적인 삶을 위한 목표와 꿈을 실현하도록 해 준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희망이다. 희망은 곧 꿈이다. 사람의 몸은 심장이 멈출 때 죽지만, 사람의 영혼은 꿈을 잃을 때 죽는다는 말이 있다. 남들이 모두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성공하는 사람은 그들이 보지 못하는 꿈과 희망을 본다. 희망은 가장 인간적인 열정이기 때문이다. 열정적인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미친듯 한 열정이 없으면 우리가 열망하는 성취는 불가능 하다. 철강왕 엔드류 카네기도‘자기 일에 미치지 않은 사람이 성공한 예를 나는 보지 못했다’고 했다. 성공적인 인생의 첫 걸음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는 필리핀 속담도 그것을 잘 뒷받침 하고 있다.


 일단 꿈을 꾸자.

꿈은 희망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목표가 설정 된다. 보이지 않은 과녁을 명중시킬 수 없듯이 목표가 없는 꿈과 희망은 성취할 수가 없다. 성공을 향한 여정은 목표설정부터 시작된다. 하나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은, 사자가 먹잇감을 사냥할 때 특정 표적을 절대 놓치지 않은 것과 같이 한 군데로 초점을 맞추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첫 목표물에 비해 더 먹음직스러운 먹잇감을 발견하더라도 표적을 바꾸지 않는 사자와 같이 오로지 완벽함을 추구해야지 중간에 평범함과 타협해서는 두 마리 먹이를 다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자신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먼 곳까지 계속 밀고 나간다면, 틀림없이 가슴에 품은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물론 그것은 열정을 품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함을 잃지 않은 차가운 머리를 가진 사람이면 더욱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큰 꿈을 꾸면서,‘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 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자세로 하루하루를 생활한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가 원하는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를 향한 꿈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열정적으로 미칠 수 있는 꿈을 꾸면서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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