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바이오 제품의 개발 통한 상호발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국내 최초의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움틀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움틀은 멤브레인을 활용한 정밀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및 의학 자문, 협력 가능한 상호 공동연구 사업의 발굴, 양 기관 발전을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움틀은 국내 최초의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전문 스타트업이다. 멤브레인이란 크기가 다른 물질을 분리하는 일종이 필터로 바이오의약품이나 체외 진단키드 등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움틀은 혁신적 성능과 구조를 보유한 우수한 멤브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용 NC(nitrocellulose)멤브레인을 국내 최초 개발(DAF 140)하고, COVID-19 Ag(신속항원검사)에 적용하기 위하여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제품 개발을 논의 중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시설, 임상시험의 신속한 시작을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정밀 의료 진단기기 개발에 필요한 의학자문 및 임상시험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움틀 박성률 대표는 “움틀은 바이오 산업 및 초의료기기를 위한 멤브레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강동경희대학교 병원과의 MOU를 통해 병원-기업 협력에 큰 진전과 우수한 R&D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협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상호 임상의학연구소장은 “협약으로 움틀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강동경희대병원의 임상적 인프라와 결합하여 정밀 바이오 제품의 개발을 통한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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