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데크로드 설치 등 변화된 산책로 기대

 하남시는 지난 7월 11일 시민에게 사랑받는 황산숲 산책로 조성을 위해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나래에너지서비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하남시에 제안한 ‘황산숲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미사숲 공원 내의 황산숲 조성사업을 통해 약 1㎞의 무장애 데크로드와 데크쉼터를 마련하고, 조명을 설치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단절된 배수지 접근 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한 협의를 거쳐 추후 순환가능한 산책로를 구현하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이현재 시장은 시민 의견이 반영된 황산숲 조성을 약속하며 “짧고 단절된 황산숲의 산책로를 보완해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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