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코스 돌며 쓰레기 수거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25일 개관 2주년을 맞아 ‘하이데이 627’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하이데이 627’ 플로깅 행사는 ‘하남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수련관 개관일인 6월 27일을 기념해 60분간 2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하남시청, 유니온타워 등 하남시 일대 7개의 코스를 달리는 플로깅이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 활동에 이어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는 개관 2주년 기념식 및 하남시 발달장애청소년 농구단 ‘하남챌린져블 창단식’이 있었다. 이 행사에는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 데카트론 코리아 제롬 HR리더를 비롯하여 약 300여명의 하남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스타필드 하남점에 입점한 세계 1위 종합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 코리아’에서 지난해에 이어 플로깅 행사 스텝 및 스포츠 용품 제공, 스타필드 하남점의 홍보포스터 송출 등을 지원했다.

친환경 먹거리,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하남아이쿱생협에서는 종이팩 생수 500개 지원 및 자원순환가게 부스를 시범 운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서 플로깅을 했는데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함께하면서 탄소중립도시를 위해서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하남시 발달장애인 농구단 창단식이 있는데 장애인,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함께 농구했던 기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마음을 잇고 다름을 존중하는 청소년이 자랑스럽다며 청소년수련관 개관 2주년 기념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하이데이 627은 하남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주도의 환경보호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nyouth.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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